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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번째 해외출장을 마치고(2)
관리자
2011-01-06 1230

미국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곳인것 같다

뉴욕에서 호텔임원들과 미팅을 마치고 워싱톤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있었던 일이다

저녁 7시경 델타에어를 타고 워싱톤으로 돌아갈려고 공항에서 기다리는데,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저녁 5시경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9시, 11시로 계속 반복되는 출발지연으로 손님들이 지칠대로 지쳐갔다.

그런데 한 사람도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없다. 전부 카운터에 가서 긴 줄로 늘어서 차례를 기다리며 다른 날 또는 다른 공항으로 비행기표를 배정받고 있다. 핸드폰으로 집으로 회사로 전화를 하고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고 있지만, 누구 하나도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이 없다.

정말 대단한 인내심이다

드디어 비행기가 출발한다는 방송에 끝까지 남아 있던 사람들은 환호를 지르고 박수를 치며 탑승을 시작, 비행기가 올라 앉았다. 이 마당에 박수를 치고 좋아하다니....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 까??? 그 새 잠이 들어 버렸다. 눈을뜨니 워싱톤이 아니고 아직도 뉴욕 공항이다. 새벽 1시30분...기가 막히고 환장할 노릇이다. 아침에 워싱톤에서 8시 비행기를 타고 다시 몽고메리 현대자동차 공장으로 미팅하러 가야 하는데....

드디어 출발 ...

워싱톤에 새벽 4시에 도착, 택시를 타고 호텔 숙소로 가니 4시 30분. 환불울 하라는 등 택시비를 물어 달라는 등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으니...원 참...

아침에 다시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잘 수도 없고 안 잘 수도 없고, 천근만근의 몸을 추스려 안 자고 버티기로 했다. 

6시까지 오라고 예약한 택시가 오질 않는다. 워싱톤공항에서 8시 출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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